센터소개
Fax 0505-330-3111
e-mail   darumarum@gmail.com
근무시간 평일 10:00~17:00
(주말, 공휴일 휴무)
1:1 문의 오시는 길

중국

HOME > 커뮤니티 > 중국

중국에 대해서 무엇을 아시나요?
언어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배워가세요.

게시물 37건
중국의 사대천왕
글쓴이 : 박혜성 날짜 : 2010-06-17 (목) 15:30 조회 : 9832

불교의 사대천왕 이야기가 아니죠.


홍콩 영화의 전성기 시절, 가장 인기 있었던 네 남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바로 곽부성(郭富城, Aaron Kwok), 유덕화(刘德华, Andy Lau), 장학우(张学友, Jacky Cheung), 여명(黎明, Leon Lai)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 중에서 여명은 실제로는 홍콩에서 태어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베이징에서 태어난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자신은 상하이에서 왔다는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고 하네요.



B2081-05.jpg



어쨌든 이들은 과거 홍콩 영화계를 이끌어간 주역이죠. 당시 많은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여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이들 가운데 누가 가장 멋진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당시 전 미소년 이미지였던 곽부성을 제일 좋아했지만 제 친구들은 대부분 유덕화를 더 좋아했어요. 간혹 왠지 자상하고 따뜻할 것 같은 여명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는가 하면, 장학우의 목소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kwok.jpg



이들은 장국영보다 약간 어린 세대로, 80~90년대의 홍콩 영화계와 가요계를 이끌어 갔습니다. 이들 중 하나가 나오지 않는 홍콩 영화는 거의 없었을 정도니까요. '홍콩 배우'라고는 하지만 이들은 훌륭한 가수이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노래도 잘 하는 '욘사마'를 떠올리시면 될 거예요.



A1031-12.jpg



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홍콩 대중 문화계가 서양에서부터 흘러온 팝과 영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소화를 잘 시켰을 뿐더러, 장국영을 비롯한 훌륭한 선배들이 있었던 덕분도 있었겠지만, 이들의 매력도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수어린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는 홍콩 영화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도 한 번쯤 설레게 만들었을 정도니까요.



jackyc.jpg



하지만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홍콩 영화의 전성기는 막을 내립니다.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홍콩 영화의 전성기는 단순히 홍콩의 중국 반환만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당시 홍콩 영화계는 이들의 인기를 너무 많이 소비하고 있었고, 나오는 작품들이 다양하지도 못했으니까요. 물론 홍콩 영화계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이들이 높은 인기를 누리던 다른 나라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들도 이들이 나오는 영화라면 무분별한 투자를 하곤 했죠. 그래서 2편이 나오기도 전에 3편이 먼저 나와 버리는 현상마저 벌어진 적도 있습니다.


그에 가담한 나라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 나라, 한국인데요. 외화 유치가 쉽지 않았던 당시, 한국의 많은 쇼비즈니스 사업체들도 투자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합작 영화의 형태로 한국에 들여오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뭐, 사실 가장 큰 이유는 홍콩의 중국 반환이었을 거예요. 실제로 당시 홍콩의 사회적 분위기는 엄청났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 다른 나라 중 하나가 바로 캐나다고, 그래서 간혹 보면 캐나다 출신의 홍콩 배우들도 눈에 띄곤 합니다.



어쨌든 얼마 간의 시간이 지나고 '무간도'라는 영화가 등장합니다.



C6565-28.jpg



과거의 전성기를 새롭게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동안 '유치하다'라는 이미지 속에 잠시 추억이 되어 버린 홍콩 액션 영화가 세련미를 새롭게 입고 멋지게 등장했죠.



무간도는 참 대단한 영화였어요. 나이가 듦에 따라 더 멋져진 유덕화도 대단했고, 늘 멋진 양조위도 대단했지만 과거의 빛나던 순간을 되찾으려는 노력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이던가요!


앞으로도 훌륭한 홍콩 영화를 볼 수 있기를 바래요.



참, 홍콩 영화라고 하면 '아비정전'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음주에는 아비정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까요?


정지윤 1970-01-01 (목) 09:00
우리... 오빠들이 다 나오셨군요.
 아니, 사실 제 입장에선 장국영 오빠, 주윤발 오빠...들이 더 그립긴 합니다만...
 꺄악~~!!
박혜성 1970-01-01 (목) 09:00
국영이 오빠...ㅠㅠ
 다음 주에는 아비정전을 핑계로 한 국영이 오빠 특집을+_+

게시물 37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  광서의 유명 음식 리리 10-25 5801
36  중국 전통 놀이 리리 09-07 7297
35  중국에 귀신절 리리 07-16 6578
34  발 없는 새 박혜성 07-05 6044
33  중국의 사대천왕 박혜성 06-17 9833
32  沈阳故宫(선양고궁--중국 청나라시대의 궁궐) 리리 06-09 7072
31  오늘은 중국의 청년절입니다 박혜성 05-04 7143
30  (당) 이백의 정야사 심림화 05-03 8633
29  중국의 특별한 곳 리리 04-21 6344
28  대나무의 붉은 점 박혜성 04-15 7593
27  중국음식 ---- 오이냉채 심림화 04-14 7644
26  4 월 5일은 중국 청명절(靑明节)입니다 리리 04-07 7246
25  중국 국보 - 팬더 심림화 03-25 7083
24  화려한 중국 정통의상 심림화 03-19 13068
23  중경에서 여성의 날 - 하이힐 달리기 경주 심림화 03-08 7640
 1  2  3